느린 소비


느린 소비

우드 독서링&책갈피 우드 휴대폰 거치대 요즘은 무언가가 사고 싶을 때 깊이 고민하게 된다. ‘꼭 사야 할 필요가 있는가’ 에 대해 묻게 된다. 꼭 필요한게 아니더라도 사고 싶은 게 생기면 ‘어떤 재료를 사용했는가’를 꼭 살핀다. 위의 북링과 책갈피, 스마트폰 거치대가 사고 싶어서 보니 플라스틱이 아닌 나무라서 구매하고 싶었다. 원목 독서대 원목 발받침대 물론 나무도 귀하지만, 일회성이 아닌 오래 쓸 수 있는가를 따져보게 되고, 자연에서 짧은 시간 안에 완전히 분해가 되는가를 생각해보게 된다. 분명 불편함을 안는 노력에는 시간도 비용도 더 많이 들 것이다. 토종꿀, 유기농 양배추, 종이 박스테이프, 종이 완충제 등을 구입하는 등의 노력 말이다. 나 역시 자본주의 사회에서 물질적인 것들을 마음껏 누려온 세대이고 지금도 그 풍요로움을 쉬 끊어내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지구를 위한 노력이 정말 미미하지만, 조금씩 내가 익숙해 있는 편리성에서 벗어나 불편함을 기꺼이 안고 살아갈 수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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