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진식태극권 주말 작업을 마치고.


내포진식태극권 주말 작업을 마치고.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바쁜 하루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직장을 다닐 때는 절대 노터치 받던 주말인데 나의 일이다 보니 그런 것이 없습니다. 마음이 조급해지다보니 자다가도 화장실에 다녀와서는 다시 잠을 청하지 못하고 핸드폰으로 이것저것 검색하다 보면 어느새 해가 떠서 아침을 재촉합니다. 나이들어 할일이 많은 것은 좋지만 잠까지 줄여가며 이렇게 하는 것이 참 바람직한지 의문이 드네요. 태극권에는 "리"라는 것이 있습니다. 누군가 강하게 밀쳐오면 강하게 되받는 것이 아니라 흘려 보내는 것이지요. 태극권을 오래 수련하다 보니 남이 보기에도 저는 꽤 리를 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리에는 육체적인 것도 있지만 정신적인 것이 있습니다. 뭔가가 강하게 다급하게 밀려오면 "리"가 필요한데 좀처럼 되지 않습니다. 억지로 "리"의 환경을 만들어 내려고 온천탕에 들어가서 천장을 보면서 여유를 이끌어 내려 하지만 "리"는 커녕 온천욕 한번 느긋하게 즐기기 어렵습니다. 무슨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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