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진식태극권 간판 작업


내포진식태극권 간판 작업

오늘도 어제에 이어 억수로 비가 내리고 있네요. 천둥 벼락은 없지만 사정없이 내리는 빗줄기를 보면 약간 두려운 느낌도 듭니다. 어찌되었건 사무실 안은 왠지 사방의 벽으로 보호된 듯한 안도감이 들면서 창문에 떨어지는 소리가 기분을 차분하게 만들어 줍니다. 오전부터 유리창 썬팅을 하면서 조용히 지내다 보니 절간처럼 조용히 수도하는 마음이 들면서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평안함이 가득해 집니다. 그러다 순간 불황중에 오픈 준비를 하는 과정이고 문의 전화도 없는데 이렇게 호사스럽게 여유만 즐기면 되나 싶어 화들짝 놀라곤 합니다. 네이버와 당근마켓 등에 지역광고를 해 보긴했지만 결과가 별로 신통치 않아 보입니다. 광고 소개글을 보면 큰 효과가 있을 것 같더니 제대로 소비자들에게 보여지고 있는지 의구심이 들곤 합니다. 남들 한테 나를 알리는 것이 이리 어려운 줄 다시 느끼게 됩니다. 공자님 말씀에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음을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아주지 못함을 걱정하라"라고 하셨는데 오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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