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진식태극권 바닥매트 작업.


내포진식태극권 바닥매트 작업.

오늘은 드디어 바닥 매트 작업을 하는 날 입니다. 천장에 구멍을 뚫는 LED 무드레일 공사가 끝나니 바닥은 석회가루 같은 것이 뽀얗게 내려 앉아 있습니다. 일단 청소기로 싹싹 빨아들인 다음 물걸레 청소가 필요해 보입니다. 청소기를 돌리니 처음에는 잘 빨리는 듯 하더니 서서히 힘을 잃어가며 빠는둥 마는둥 합니다. 석회가루 같은 미세먼지가 필터를 가득메워 공기가 잘 빠져 나가지 못하는 탓 입니다. 밖에 나가 열심히 털어대니 속은 시원한데 남들이 볼까 좀 민망스럽긴 했습니다. 이후부터는 원기를 회복해서 청소기가 잘 돌기 시작해서 바닥을 티끌하나 없이 깨끗하게 정리 했습니다. 집에서도 잘 하지 않는 물걸레질을 쉼없이 왔다갔다 하다 보니 제법 바닥이 깨끗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큰 일을 치루기 전에 목욕재계 한 기분 입니다. 마대자루에 실려온 스포츠매트를 끙끙 끌고와서 바닥에 놓으며 조립을 시작합니다. 조립을 하면서 내내 드는 생각은 참 잘 만들었다는 것 입니다. 위치가 잘 잡아놓고 쿡쿡 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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