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대한 예의


영화에 대한 예의

- 멀티플렉스와 IP TV의 행패 Btv로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를 시청했다. 전작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의 엄청난 팬인지라 걱정스러운 마음이 앞섰지만 영화는 나쁘지 않았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꽤 좋았다. 3번을 연속으로 봤으니. Btv의 당황스러운 짓만 없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네 미래 얘길 해보자”는 베니시오 델 토로의 대사와 함께 문이 닫히고 영화는 막을 내린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망할 Btv는 타이틀과 엔딩 크레딧이 올라오기도 전에 이어서 볼만한 콘텐츠라는 광고가 붙어있고, 추천/비추천 손가락 버튼이 달린 평가 화면으로 넘겨버렸다. 이게 뭐 하는 짓이지? 사실 불만은 이것뿐만이 아니다. 대표적으로 로딩을 이유로 콘텐츠 시작 전 붙이는 광고. 그래 무료는 이해한다. 공짜니까. 헌데 돈을 지불하는 콘텐츠에도 광고를 마음대로 붙여놓는 것은 뭐라 설명해야 하는 것인지. TV 채널처럼 다른 곳으로 돌릴 수도 없이 강제로 광고 시청을 할 때마다 짜증이 밀려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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