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곡] 김건모 - 미련 (1996)


[하루한곡] 김건모 - 미련 (1996)

(일전에 얘기했던 대로) 하루한곡을 선택할 때 나의 믿을 구석은 김건모다. 늘 듣고 싶은 노래는 많지만 (그래서 눈 뜨자마자부터 이 노래 저 노래 찾아듣고 있지만) 확 끌리는 곡이 없고 하고 싶은 말도 없는 오늘 같은 날, 김건모의 앨범을 뒤적거리면 적절한 노래 한곡 정도는 나올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 그래서 오늘 진짜 하루 종일 김건모 노래만 들었는데 장고 끝에 나의 선택은 ‘미련’. 오늘 같은 날씨에 또 기분에 이만한 노래가 있을까. 김건모의 4집 <Exchange kg. m4> 8번 트랙 ‘미련’. ‘아름다운 이별’, ‘서울의 달’, ‘혼자만의 사랑’ 등과 함께 ‘김건모의 피아노’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곡이자 싱어송라이터로서 김건모를 대표하는 곡. 김건모야 장르 구분이 무의미한 보컬이지만 대중의 기대치 때문에 커리어 초반에는 밝고 신나는 댄스곡 위주, 중반 이후에는 소울, 블루스 같은 블랙뮤직 위주로 알려진 곡들이 많다. 그런 의미에서 ‘미련’은 마이너한 발라드라는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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