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을 추억하며① - <故 김주혁 추모 영화제>


김주혁을 추억하며① - <故 김주혁 추모 영화제>

언젠가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을 본 후 이런 글(https://blog.naver.com/fulfpiction/221247490206)을 남겼었다. “영수의 젠틀함과 귀여움이 크게 낯설지 않은 것은 우리가 그에게서 김주혁이라는 배우의 모습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어느 작품에서건 어떤 역할을 맡더라도 튀지 않고, 화려함은 다른 배우에게 양보할 줄 알았던 배우. 그러면서도 쉬지 않고 연기했던 배우. 천상 배우.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에서도 김주혁은 여전하고, 배우를 꼭 닮은 주인공도 마찬가지다.” 생전에는 그냥 썩 괜찮은 배우라고만 생각했었는데, 그가 세상을 떠난 후에 새삼스럽게 알게 됐다. 내가 생각보다 그를 많이 좋아했던 것을. 화려함을 쫓는 스타가 아닌 담백하게 카메라 앞에 서고 묵묵하게 노력했던 연기자 김주혁. 그가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믿어지지 않는 것은 처음 뉴스를 들었을 때나 지금이나 똑같다. 조금만 기다리면 신작으로 만날 것 같고, 1박 2일에서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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