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키운 노각으로 노각양파무침 만들었어요.


학교에서 키운 노각으로 노각양파무침 만들었어요.

지난 주에 울 아들 학교에서 키운 노각을 하나 가지고 왔어요. 아들이 잘 키웠다고 제가 봐도 넘 사랑스러운 노각입니다. 코로나가 확산되지 않았음 매일 등교해서 식물들 관찰을 했을 텐데....오늘 학교에서 짐을 한가득 가지고 왔어요. 내일부터 원격 수업 시작입니다. 점심 준비 안해도 되어 편했지만, 삼시 세끼 챙겨야 할 것 같아요. 울 아들이 가지고 온 노각을 가지고 노각양파무침을 해 보았어요. 노각을 잘라 보니 이렇게 속이 되어 있더라구요. 속을 숟가락으로 박박 긁어서 제거해 주었어요. 노각을 썰어서 송화소금을 뿌려 주었어요. 30분 정도 지나면 이렇게 물이 생깁니다. 노각은 물이 많아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주어야 물이 안생기거든요. 노각을 물기를 제거해 주고 양파와 함께 섞어 주었어요. 여기에 마늘 다진 것과 고추장, 고추가루, 홍게맛장, 깨소금, 들기름을 넣어서 조물조물 무쳐 줍니다. 맛있게 먹음 됩니다. 더운 여름에 입맛 없을 때 노각양파무침 먹으니 넘 맛있더라구요. 울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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