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일상_그냥 저냥...


공인중개사 일상_그냥 저냥...

※. 해당 포스팅엔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일부를 각색했습니다. 어느 날 한 통의 전화가 왔다. 상대방은 자신 소유인 용호동의 토지를 매도하고 싶으시단다. 사무실에 방문해서 얘기를 나눌 수 있냐고 물어보셨다. 때마침 여유가 있던지라... 지번을 받고 기다렸다. 기다리는 동안 공부를 출력해서 관련 정보를 확인해봤다. 평수가 꽤 넓었다. 토지 매매를 자주 하신다는 소장님께 적정 시세도 물어보고... 문의 고객이 사무실에 도착했다. 당연하게도 적정 매도가부터 물어보셨다. 한 소장님께 확인한 정보를 토대로 이런저런 사항을 알려드렸다. 고객께서는 '어떻게 현장도 가보지 않고 알 수 있냐'고 반문하셨다. 속으로 뜨끔했지만, 현실적으로 시간이 없었다. 아는 소장님을 통해 확인한 정보라고... 안심하셔도 된다고 말씀드렸다. 다만, 의문스러운 점도 하나 있었다. 바로 소유자가 다수라는 점. 자연스럽게 해당 지분권자 간에 의사 합치 여부도 물어봤다. 자신에게 위임한 게 맞으니 신속하게 매매를 진행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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