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_금연 한 달 후기

전지석, 『담배 끊을 용기』, 다산북스, 2015 표지 여러 번 시도한 금연 중 오랜만에 한 달을 넘겼다. 의미있는 기록이다. 2021년엔 7개월 금연에 성공했으나, 연말 모임에서 방심하는 바람에 한 대 물어버렸다. 공인중개사 합격을 축하하고자 모인 자리였다. 이후 올해 1월까지 끽연(喫煙)했다. 이전에 2주 금연 후기 포스팅을 적었는데, 이번 금연의 계기 또한 당시와 비슷하다. 신체적 임계점을 넘어섰으며, 변하지 않으면 망할 것 같은 위기의식을 느꼈기 때문이다. 수면의 질이 가장 큰 요인이었다. 다른 분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던데, 필자는 점심 이후에 흡연하면 새벽 두 시까지 잠이 오지 않는다. 악순환의 반복인 셈이다. 온라인 금연 후기엔 담배를 끊자 밤에 잠이 잘 온다는 글이 보였다. 이전에 작성했던 금연 블로그 포스팅 https://blog.naver.com/gihyunkim_/222744217856 금연 14일 후기 두 번째 '장기 금연'이다. 금연의 이유는 어느새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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