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둘째주 블챌 feat. 신사역 부에노스아이레스


6월 둘째주 블챌 feat. 신사역 부에노스아이레스

지난 한 주를 요약하자면 참 잘 먹고, 잘 놀고, 잘 쉬었다. 화요일에는 어머니와 어머니 지인분과 함께 신사에 있는 아르헨티나 전통 레스토랑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맛있는 요리와 탱고 공연을 보러 다녀왔다. 식전 빵 다음으로 나온 연어 샐러드와 치즈가 들은 남미식 만두 엔빠나다. 오동통한 새우구이까지 먹고 나니, 소고기, 양고기 스테이크, 수제 소시지까지 나왔다. 코스로 나오면 고기 양이 적을 만도 한데 삼인분에 저만큼이나 나와서 정말 맛있게 배 터지게 먹었다. 사진엔 없지만 아이스크림 디저트까지 나오는데 다 해서 일인분 7만 5천원이 꽤 합리적으로 느껴졌다. (공연 포함) 끝나고 탱고 공연까지 보니 여기가 아르헨티나인지 한국인지 잠깐 헤깔릴 지경이었다. 남미 여행 아직 못가본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어 좋았다. 수요일엔 저번에 살던 쉐어하우스에서 farewell party를 했는데 너무 신나게 논 나머지 사진이 하나도 없다(!) 단 3개월 살았는데 함께 살던 친구들이 너무 편하고 가족같아...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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