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넷째주 주간일기: 퇴사 어게인


8월 넷째주 주간일기: 퇴사 어게인

8월 넷째주는 정말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다. 먼저 회사에서 퇴사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고민이 있었다. 저번 회사도 얼마 안 다니고 퇴사했는데 또 그러면 앞으로 취업문이 막히는 것 아닌가 막연한 걱정도 되었다. 그래도 잘 생각 해 보니 재미 없고 잘 하지 못하는 일을 계속 끌고가는 것 보다 퇴사해서 내가 정말 열정을 다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게 맞을 것 같았다. 커뮤니티 사람들에게 상담을 요청했는데, 감사하게 한 분이 자청하고 나서주셔서 이런 근사한 레스토랑에 와버렸다. 사실 생각이 어느정도 정리 되었어서 사실 퇴사 얘기보단 다른 얘기를 더 많이 했던 것 같다. 내가 만들겠다고 하는 막춤클래스와 뮤지컬마을에 꽂히셔서 오히려 그 얘기로 신나게 이야기 꽃을 피웠다. 퇴사 할 생각을 하니 오히려 아이디어가 샘솟고 즐겁다. 이제 드디어 내 프로젝트를 할 준비가 된 느낌이다. 수요일엔 오랜만에 영화를 보러 가서 몇 년만에 처음 팝콘을 먹었다. 코로나 이후 처음이다. 영화 놉을 봤는데 너...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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