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주, 남편의 빈자리에 아내는 과부하


6월 3주, 남편의 빈자리에 아내는 과부하

2022년 6월 셋째 주 주간 일기 남편이 부쩍 바빠졌다. 퇴근 후 정리-청소-두 명의 큰 아이들 씻기기를 담당해 주던 남편 퇴근 시간이 늦어지니 이 모든 몫이 오롯이 나의 것이 되었다. 두 사람이 하던 일을 혼자 하려니 시간이 많이 걸리고, 에너지도 많이 쓰였다. 자연스레 아이들의 취침 시간이 늦어지고, 수면 시간이 부족해진 아이들의 몸이 반응했다. 과부하가 걸린 나의 몸과 마음도 반응했다. 남편은 언제 다시 일상을 회복하려나.. 남편의 일상 회복이 간절한 한 주, 남편의 빈자리가 너무 큰 한 주.. 6월 19일 (주일) 셋째의 첫 네발 기기 유치부의 매트가 단단해서인지 셋째가 교회에서 첫 네발 기기에 성공했다. (그 후 일주일 동안 집에서 한 번도 네발로 기지 않았다는 건 안 비밀! ㅎㅎ) 아이 셋을 데리고 온전히 예배에 집중하는 건 참 어려운 일이다. 머지않아 쪼르르 앉아서 각자의 말씀 노트를 적어가며 함께 예배를 집중해 드리는 날이 오겠지. 그리고 주일 가정예배에 함께 들었던...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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