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이를 학원에 보내고 집에 들어와 솜이를 번쩍 안아 내 배 위에 두고 누웠다. 그런데...‘뚜둥’ 이건 뭐지?? 아주 어릴 때, 솜이가 아깽이였던 시절 복숭아 알레르기가 일어나 입술이 부은 것처럼 윗입술이 팅팅 부어있는 게 아닌가?? 벌렁거리는 가슴을 가라앉히고 입술이 까보니 염증이 있다. 어린 집사는 아랫잇몸에 염증이 생기더니 이번에는 너니?? ‘고양이 입술 염증’ 검색을 해보고 동네 동물 병원 검색을 해보고 갈 곳을 찾아봤다. 분명... 어제는 괜찮았는데?? 내가 못 봤나?? 솜이 아프진 않았니?? 뭔가... 풍기는 아우라가 ‘나 아파요’라고 뿜고 있는 것 같다. 이동장에 들어가 놀란 솜이다. 단둘이 내 차는 처음이지?? 아저씨 차보다는 굉장히 협소하지만... 굴러는 간다. 채연이가 다니는 안과 옆 건물에 위치한 라파 동물 병원에 왔다. 각종 동물용품이 진열되어 있는데 솜이가 먹는 사료는 안 보이고 좋아할 만한 간식도 보이질 않네. 원장 선생님 한 분 계시고 차분한 분위기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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