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신돌석장군유적지 답사』


『영덕 신돌석장군유적지 답사』

영덕하면 대게가 유명하다고 많이들 아시는데요. 영덕 여행을 하다 느낀 점은 나라가 위태로울 때 한 몸 던진 의병장들이 많은 고장이더군요. 동해바다를 사이에 두고 제일 가까운 상태에서 수많은 침략을 당하다 보니 이렇게 의로운 분들이 많았던 게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신돌석 장군은 1878년 11월 3일 영덕군 축산면 도곡리에서 태어났고 본명은 태호, 어릴 때 이름은 돌석이었다고 합니다. 18세 어린 나이에 의병에 뛰어들어 일본군과의 전투에서 뛰어난 힘을 발휘했다고 하네요. 을사조약이 강제로 맺어지자, 장군은 1906년 봄 영릉의 진을 조직하고 일본군과 본격적으로 전투를 벌였다고 합니다. 이후 엄청난 전과를 올리자 일본군들이 장군을 두려워하여 "태백산 호랑이"라는 별명을 지어주었다고 합니다. 1908년 엄동설한 추위를 앞두고 의진을 일단 해산시킨 장군은 만주로 옮겨 본격적인 일본군과 항전을 치르려 하다 그 해 12월 12일 일제에 매수당한 앞잡이가 장군을 술 먹인 다음 살해했다고 합니다...


#신돌석장군유적지

원문링크 : 『영덕 신돌석장군유적지 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