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여 생활공간 분리… 제주 장애인 치유쉼터 문 열다


남·여 생활공간 분리… 제주 장애인 치유쉼터 문 열다

제주에서 처음으로 남·여 생활공간을 분리한 피해장애인쉼터가 문을 열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학대피해 장애인의 치료회복과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독립 주거공간을 매입해 피해장애인쉼터를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피해장애인쉼터는 인권침해·학대 피해로 인해 긴급보호가 필요한 장애인을 가해자로부터 분리해 임시보호하고 심리치료,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서울 2곳, 경기 2곳을 비롯, 지자체별로 각 1개소씩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에서 올해 장애인 학대피해로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신고 접수된 건수는 25건으로 이 가운데 3건이 피해장애인쉼터 단기거주시설에 입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의 경우 기존 피해장애인쉼터는 2016년 11월부터 단기거주시설의 부속시설로 운영돼 왔으나, 피해장애인의 보호에 대한 공공의 책임을 강화하고 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별도의 주택을 매입해 공립 사회복지시설로 설치했다. 지난달 7일 시설 등록을 했으며 사실상 4일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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