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은 그대로인데”…고물가에 더 허덕이는 저소득층 노인들


“연금은 그대로인데”…고물가에 더 허덕이는 저소득층 노인들

무료 급식소 사정도 여의치 않아…“예산 늘려도 식비 감당 어려워” 가난한 사람들의 마지막 거주지로 불리는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 ‘쪽방’에서 한 노인이 창밖을 내다보고 있다. 시사저널 임준선 “요새 대부분 식당 한 끼에 만원인데, 연금 30만원으로 한 달 버티기 힘들죠.” 영구임대주택에서 홀로 사는 A(82) 할머니는 최근 ‘끼니 때우는 게 가장 큰 고민’이라고 말한다. A할머니는 월 30만원씩 기초 연금을 받고 있다. 여기에 자녀들이 보태주는 생활비를 합치면 한 달 70만원으로 생활한다. 이 가운데 임대주택 임대료와 관리비만 해도 20만원이 훌쩍 넘는다. 이에 A할머니는 식비를 아끼려고 오늘도 무료급식소로 발길을 돌린다. 최근 A할머니처럼 끼니 해결에 고충을 겪는 저소득층 노인이 늘고 있다. 고물가로 채소 등 식자재 가격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소득 하위 20% 가구는 소득의 42%를 식비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의 절반 가까이가 식비로 나간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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