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수발에 13세 요양사…가족요양 지원 후 생긴 일


새벽 수발에 13세 요양사…가족요양 지원 후 생긴 일

서울시가 내년부터 36개월 이하 영아를 돌보는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인척에게 월 30만원의 돌봄수당을 지원한다. 서울 서초구, 광주광역시 등에서 이미 실시하고 있다. 노인장기요양보험도 가족 돌봄에 대해 월 30만~70만원의 지원금을 준다. 방문 요양보호사와 달리 가족 중 누군가가 요양보호사가 돼 환자(수급자)를 돌보면 지원한다. 가족 돌봄을 두고 일부에선 “가족 손길을 확대해 초고령화와 저출산을 넘자”고 주장한다. 일각에선 “돌봄 제도를 내실화해 가족 부담을 줄여야 하는데 이런 기조에 역행한다”고 맞선다. 경기도에 사는 80대 파킨슨병 환자는 50대 며느리 A씨의 수발을 받는다. 균형감각이 떨어져 화장실에 못 가고, 옷 갈아입기 등의 일상생활이 어렵다. 외부 접촉을 싫어해서 주간보호센터(일종의 노인 유치원) 가는 것도 꺼린다. 재가복지센터에서 파견한 요양보호사가 와서 10일, A씨가 20일 수발한다. A씨는 가정 요양보호사 자격증 소지자여서 월 30만원 남짓의 지원금을 받는다.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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