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죽으면 썩혀서 비료로"... '인간 퇴비장' 미국서 속속 도입


"나 죽으면 썩혀서 비료로"... '인간 퇴비장' 미국서 속속 도입

캘리포니아주 인간 퇴비화 합법화...미국서 5번째 일반 매장이나 화장과 달리 환경에 해 전혀 안 끼쳐 수요 갈수록 증가.."인간이 일회용품이냐" 반대도 인간 퇴비화 전문 장례식장 '리턴홈'의 설립자 미카 트루먼. 시애틀=AP 죽은 사람을 특수 용기에 넣어 퇴비로 만드는 친환경 유해 처리 방식이 미국에서 속속 도입되고 있다. 인간의 몸을 '일회용품'으로 여긴다는 비판도 일각에서 제기되지만, 탄소를 배출하는 화장이나 장지가 필요한 일반 매장과 달리 자연에 조금의 해도 끼치지 않아, 퇴비 처리 방식을 옹호하는 여론도 늘고 있다. 영국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개빈 뉴섬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지난 18일(현지 시간) ‘인간 퇴비화’(Human Composting) 법안에 서명했다. 이로써 오는 2027년부터 캘리포니아주에서도 사망한 사람의 시신을 퇴비화해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캘리포니아는 워싱턴 콜로라도 버몬트 오리건에 이어 인간 퇴비화를 합법화한 미국 내 다섯 번째 주가 됐다. 인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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