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도는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지원…부모의 '심리적 허들' 못 넘어


겉도는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지원…부모의 '심리적 허들' 못 넘어

"아이 발달상태가 '심화평가 권고'로 나오면 받아들이기 힘들어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항의를 하거나 검진 내용이 평생 따라다닌다고 생각해 수정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건강검진 의사 "검사를 받는다고 다 장애가 있는 건 아니잖아요. 아이가 좀 크면서 장애라는 단어에 예민해지고 민감해지는 것 같아요. 발달장애 정밀검사라는 용어부터 바꿨으면 좋겠어요." 심화평가 권고 아이의 부모 발달장애의 하나인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우영우가 주인공인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KT 제공 육아정책연구소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에는 이 같은 심층면접 내용이 포함됐다. 정부는 2010년부터 발달장애 정밀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지난해 대상자 대비 지원율은 17.1%에 불과했고 예산은 41%밖에 사용되지 않았다. 면접자들은 사업이 겉도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로 '발달장애' '정밀검사' 같은 용어에 대한 거부감을 꼽았다. 윤석열 정...


#발달장애인 #이상한변호사우영우

원문링크 : 겉도는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지원…부모의 '심리적 허들' 못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