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으로 돼요" 도수치료에 1조 지급…내년 실손보험료 10%대 인상


"실손으로 돼요" 도수치료에 1조 지급…내년 실손보험료 10%대 인상

【 앵커멘트 】 정형외과나 통증의학과에서 수술없이 통증부위를 치료하는 '도수치료'는 한 번에 10만 원 이상 드는 고가 치료입니다. 실손보험 적용이 가능하다 보니, 과잉진료가 남발하고 덩달아 올해 도수치료에 지급된 보험금도 1조 원이 넘었습니다. 이러면, 당연히 보험료가 크게 올라 병원을 잘 가지 않는 일반 가입자들의 부담이 커지게 됩니다. 박규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서울 종로구의 한 상가. 척추, 관절, 근육 부위의 통증을 비수술로 완화해 주는 도수치료 전문 병원이 여럿 입주해 있습니다. 도수치료비는 한 번에 적게는 10만 원, 많게는 30만 원에 이르지만 실손의료보험 적용이 되기 때문에 최근 이용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직장인 A씨 - "실손보험이 있으면 보험비로 상당 부분 커버가 된다고 해서 그렇게 부담스러운 금액은…." 아예 병원에서 먼저 실손보험이 있냐고 물어보고, 도수치료를 적극 권하기도 합니다. "실손보험 있으시죠?" 이 말에 1조 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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