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구 22%가 ‘시간제 보육 시설’ 없다


시군구 22%가 ‘시간제 보육 시설’ 없다

尹대통령 ‘개선 약속’에도… 보육 사각지대 여전히 많아 정부는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아이를 보육 시설에 잠시 맡길 수 있는 ‘시간제 보육’을 확대한다는 방침이지만 현실 여건은 거꾸로 가고 있다. 전국 어린이집·육아종합지원센터 3만3000여 곳 중에서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2%에 불과하다. 전국 시·군·구 가운데 20%가량은 아예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운영하지 않는다. 병원 방문 등 급한 용무가 갑자기 생겨도 근처에 아이 맡길 데가 없는 보육 사각지대가 많다는 얘기다. 9일 보건복지부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기초지자체 229곳 가운데 시간제 보육 서비스 제공 기관이 하나도 없는 곳이 52곳(22.7%)에 달했다. 시간제 보육을 제공하는 기관이 있어도 단 한 반만 운영 중인 지자체는 39곳이었다. 시간제 보육 서비스란 만 6개월 이상 36개월 미만 영유아를 집에서 돌보는 부모가 잠시 보육 시설에 아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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