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간 유산 6100억 국가 귀속…독거노인 증가가 낳은 日 진풍경


1년 간 유산 6100억 국가 귀속…독거노인 증가가 낳은 日 진풍경

상속인·유언장 없어 국가 귀속 유산 20년 사이 6배 증가 아사히, “미혼율 상승, 부동산가치 증가 등이 원인” 갈 곳 잃은 유산두고 법적 분쟁까지 벌어져 사진=일본 가정재판소 ’647억엔’(약 6168억원) 고인이 남긴 재산을 상속받을 사람이 없어 2021년 일본에서 국고로 들어간 금액이다. 2001년 107억엔(1020억원)이었던 것이 20년 사이에 6배나 증가했다. 친척조차 없는 독거노인의 증가, 부동산 가격의 상승 등이 원인이라고 23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2014년 세상을 떠난 뒤 유산 20억2879만엔(193억4000만원)을 두고 생전엔 생각지도 못했을 사람들이 법적 분쟁을 벌이고, 끝내는 유산의 대부분이 국고로 들어간 오하라 요시로씨의 사례는 이런 사정을 잘 보여준다. 신문에 따르면 오하라씨는 예금 약 5억엔(47억원), 집에 보관한 현금 8억엔(76억원), 각종 귀금속에다 부동산 33건 등의 유산을 남겼다. 하지만 독신으로 살았고, 친척과 교류도 드물었던 그에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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