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보조금도 넘어섰다' 난방비 폭등에 복지시설 시름[kbc방송]


'한 달 보조금도 넘어섰다' 난방비 폭등에 복지시설 시름[kbc방송]

【 앵커멘트 】 최근 급등한 도시가스 요금에 난방비 걱정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사회복지시설은 더 큰 걱정입니다. 노약자들과 사회적 약자들이 많은 시설 특성상 사용량을 줄이기가 어려워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조윤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어르신 50여 명이 생활하고 있는 광주의 한 양로원. 시설 특성상 겨울철엔 24시간 난방이 필수인데, 급등한 난방비를 감당할 여력이 없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시설 운영 보조금은 350만 원 남짓인데 올해 1월 청구된 난방비만 650만 원에 달했습니다. 인터뷰 : 손은진 / 양로시설 원장 - "방 기온을 낮추거나 이런 것들이 (어르신들의) 건강상 문제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인근에 위치한 요양원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요금 단가 자체도 올랐지만, 유난히 추운 올겨울 날씨 탓에 사용량까지 늘어 난방비 폭탄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인터뷰 : 손재홍 / 요양원 원장 - "12월 분만 비교해 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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