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콩’에 950만원…보험개발원장 “통계활용, 車보험금 누수 막겠다”


살짝 ‘콩’에 950만원…보험개발원장 “통계활용, 車보험금 누수 막겠다”

가벼운 접촉 사고가 난 차량의 모습.[사진 = 손해보험업계] #A씨는 서울 시내 정체구간에서 시속 10km 내외로 운전하다 앞차와 살짝 부딪혔다. 사고 충격은 거의 없었지만, 과실비율이 100%인 후방 추돌사고였다. 황당한 것은 앞차 운전자 B씨가 진단서 없이 한방치료를 계속하는 바람에 530만원(상해 14등급)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했다. 이에 A씨는 “(보험사에서 전화해) 너무 과하게 보험금이 지급된 거 아니냐”고 따졌으나 보상직원은 “피해자의 요구가 터무니 없이, 과한 것은 맞지만 (보험사도) 민원 때문에 어쩔수 없다”고만 했다. #C씨는 선행차량 후미 추돌사고로 번호판이 약간 손상된 정도임에도 진단서 없이 14개월(69회 통원치료) 치료받은 후 보험금으로 약 950만원 지급 받았다. 경미한 차사고에 대한 보험금 누수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한 가운데 보험개발원이 경상환자 진료량과 경미사고 부상자 임상진료지침 등 모럴해저드 관리 강화에 나선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14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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