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출산 계속 땐 국민연금 적자 4배...2070년에 월급 5분의 1 납부할 수도[YTN]


초저출산 계속 땐 국민연금 적자 4배...2070년에 월급 5분의 1 납부할 수도[YTN]

[앵커] 초저출산이 이어지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할 때 국민연금의 적자가 4배 더 많아질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그럴 경우 2070년엔 월급의 5분의 1을 국민연금 보험료로 내게 될 것으로 보여 연금개혁의 시급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되고 있습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여성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기의 수인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0.78명으로 사상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초저출산 현상이 계속 이어지면 국민연금의 적자 규모가 눈덩이처럼 커질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합계출산율이 올해 0.73명으로 나오고 2040년에 1명 이상으로 회복하는 '기본' 시나리오와 올해 0.62명으로 훨씬 더 낮아지고 2050년 이후에도 여전히 1명 아래인 최악의 초저출산 시나리오를 비교했습니다. 두 시나리오 모두 보험료와 투자수익으로 들어오는 돈보다 연금 지급으로 나가는 돈이 더 많아지는 시점은 2041년, 기금이 완전히 소진되는 시점은 2055년으로 같았습니다. 그러나 기금이 소진될 때 적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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