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끊겨도, 복지는 남의 떡…60~64살 일자리 33%가 저임금


소득 끊겨도, 복지는 남의 떡…60~64살 일자리 33%가 저임금

노동연구원, 저임금근로자 실태 분석 60~64살 395만명, 일자리·복지 사각지대 60~64살 인구집단은 대체로 급격한 소득감소와 단절을 겪은 저임금근로자들이다. 사진은 2023년 적용 최저임금 노동계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 장면이다. 연합뉴스 경기도 양평에 사는 조아무개(61)씨는 자영업과 직장생활을 번갈아 가며 생계를 잇다 최근 가구 등을 만드는 한 공방에 어렵사리 취직했다. 그나마 늘그막에 생계를 위해 몇 년간 목공을 열심히 배운 결과다.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즐겁지만, 월급이 너무 적어 생활을 이어가기엔 늘 빠듯하다. 기왕 환갑을 넘긴 나이인 만큼 조씨는 오히려 훌쩍 몇살 더 나이를 먹었으면 싶을 때가 있다. 만 63살이 되면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고, 65살 땐 기초연금 등 여러 노인복지 혜택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조씨처럼 고령층 가운데 적은 임금을 감수하며 일하거나, 일감이 아예 끊어지기 쉬우면서 별다른 복지 혜택조차 받지 못하는 ‘고령화 복지의 사각지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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