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호 유품정리사가 말하는 ‘죽음 준비의 철학’


대한민국 1호 유품정리사가 말하는 ‘죽음 준비의 철학’

[서영아의 100세 카페] 생전정리 잘하면 고독사도 예방 가수 현미, 팬클럽 덕에 고독사 면해… 유품정리에는 유족 위로하는 기능도 청소가 아닌 추모 위한 유품 정리… 고인의 품위 지키며 생전 의도 전달 김석중 키퍼스코리아 대표는 요즘 고인들의 디지털 아카이브를 만들어 주는 작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전직 교장선생님의 유족들이 ‘처리해 달라’고 건네준 유품 중 평생 받은 상장 표창장, 세세한 이력 자료가 너무 아까워 추모 아카이브에 정리해 올렸더니 유족들이 무척 기뻐했던 게 계기가 됐다. 부산=서영아 기자 [email protected] 모든 죽음은 결국 고독하다. 하지만 고독한 임종을 거쳐 몇 날 며칠을 시신으로 내버려져 있는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끔찍하다. 유기체에서 생명이 빠져나감과 동시에 시작되는 부패를 떠올리면 더욱 무참하다. 이런 자연의 섭리 앞에서는 인간의 위신도 존엄성도 무색해진다. 지난달 18일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이런 사례가 2021년에만 3378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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