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숨진 독거노인, ‘움직임 센서’ 이용했지만…‘휴무’ 공무원에 월요일에야 119


주말 숨진 독거노인, ‘움직임 센서’ 이용했지만…‘휴무’ 공무원에 월요일에야 119

주말에 숨진 채 발견된 80대 독거노인 지자체 ‘실시간 모니터링’ 이용했지만 주말 지나 월요일에야 조사 나서 “주말 사안은 평일 확인” 지자체 방침 응급 상황 대응과 고독사 방지를 위한 움직임 감지 시스템을 이용하던 80대 노인이 홀로 숨진 지 하루가 지나 발견됐다. 이 노인에게선 일요일부터 위험 신호가 감지됐다. 그러나 정작 지자체에선 출근시간에 맞춘 월요일에야 뒤늦게 조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공무원 출근 시간 때 일괄적으로 상황이 보고가 되는 것 뿐 만 아니라, 지자체 상황에 따라 중앙 정부에서 하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고 있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전문가들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이뤄졌다면 노인의 소생가능성이 있었다고 보고 있다. 8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2시께 A(88)씨는 마포구 창전동 소재 거주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한 마포구의 독거노인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다. 모니터링 시스템엔 ...



원문링크 : 주말 숨진 독거노인, ‘움직임 센서’ 이용했지만…‘휴무’ 공무원에 월요일에야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