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 아내 살인 무죄' 남편, '30억 보험금' 소송서 또 이겼다


'만삭 아내 살인 무죄' 남편, '30억 보험금' 소송서 또 이겼다

만삭 외국인 아내 사망 사건 현장검증. 2015.4.20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경제] 만삭인 외국인 아내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뒤 아내 앞으로 가입한 100억원 상당의 보험으로 인해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를 확정받은 남편이 보험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이겼다. 6일 서울고법 민사16부(부장판사 김인겸)는 A씨가 미래에셋생명보험을 상대로 낸 보험금 지급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A씨) 패소로 판결했던 1심과 달리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1심 판단을 뒤집은 것이다. 재판부는 미래에셋생명보험이 A씨에게 10억1249만원을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또 올해 6월 23일부터 오는 2055년 9월 15일까지 매월 23일에 520만원을 지급하라고도 명했다. 지연이자를 제외한 보험금 액수 부분에 대해서는 A씨가 주장한 30억여원을 대부분 받아들인 것이다. 앞서 A씨는 지난 2014년 8월 경부고속도로 천안IC 부근에서 승합차를 운전하다 갓길에 주차된 화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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