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뜨밤 보내” 제자의 도 넘은 성희롱…교사들은 신고 불안에 ‘침묵’


“야, 뜨밤 보내” 제자의 도 넘은 성희롱…교사들은 신고 불안에 ‘침묵’

교총 ”성희롱 당해도 지도 꺼리는 현실 개탄스러워… 교사, 단순 의심성 아동학대 신고만으로도 수모 겪어” 초등학생이 여교사에게 ‘남자 잘 꼬시죠’ 등의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사연이 알려지며 논란이 된 가운데 교원단체가 ”성희롱을 당해도 지도를 꺼리는 현실이 개탄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은 11일 “교사가 어린 학생에게 도 넘은 성희롱을 당해도 아동학대 신고가 두려워 지도를 꺼리는 현실이 개탄스럽다”며 “국회는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교사를 보호할 수 있도록 초·중등교육법 개정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현직 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의 남자친구라고 밝힌 A씨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A씨는 “여자친구 반 학생 B군이 교실에서 ‘선생님은 남자 잘 꼬시죠’라고 말하거나 ‘선생님 뜨밤(뜨거운 밤) 보내세요’란 메시지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교총은 “사연을 쓴 이는 ‘교권보호위원회를 열라’는 충고에 아동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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