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기상이변에 보험금 지급 증가…보험료 인상 부담으로


전 세계 기상이변에 보험금 지급 증가…보험료 인상 부담으로

산불·폭풍우 피해 증가세…재보험료 인상에 보험판매 중단도 마우이섬에 구호 물품 나르는 자원봉사자들 [하와이 AP=연합뉴스] 기상이변으로 세계 곳곳에서 과거와는 다른 양상의 산불, 폭우 등 재해가 잇따르면서 세계 보험시장도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근 몇 년 새 보험업계에서 '2차 위험'으로 분류되는 보험 손실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보험사들은 지진, 허리케인과 같이 빈도는 낮지만 한 번 발생하면 피해 규모가 막대한 재난을 '1차 위험'으로, 홍수·산불·폭풍우·산사태 등 빈도는 잦지만 피해 규모가 1차 위험보다는 상대적으로 적은 재난을 '2차 위험'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보험사들의 보험사 격인 재보험사들은 통상 대규모 재해인 1차 위험을 모니터링하는 데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왔다. 그러나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 참사와 같이 보험업계가 2차 위험으로 간주하는 재해 피해가 최근 몇 년 새 점점 커지는 추세라고 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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