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지원가들의 외침 ‘일하는 기쁨을 빼앗지 마세요’


중증장애인 지원가들의 외침 ‘일하는 기쁨을 빼앗지 마세요’

‘피플퍼스트 성북센터’서 만난 동료지원가들 서울 성북구 ‘피플퍼스트 성북센터’에 근무하는 남태준씨의 컴퓨터 모니터 위에 지난 4일 남씨가 직접 써서 붙인 응원 문구인 “남태준, 할 수 있습니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발달장애 등 중증장애인이 중증장애인 상담·외출 등 사회활동 지원·취업 도와 “자립 시작한 이들에 뿌듯” 정부, 중복 사업 이유로 내년 예산 전액 삭감 발표 복지부와 취업 연계 계획 “우리를 노동자가 아닌 복지 대상자로만 생각해” “남태준, 할 수 있습니다!“ 지난 4일 오전 9시50분 서울 성북구 ‘피플퍼스트 성북센터’로 들어서자 손글씨로 적은 응원 문구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화장실 청소를 마친 문구의 주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명함을 건넨 청년의 인사가 사무실에 울렸다. “안녕하세요! 저는 피플퍼스트 성북센터에서 동료지원가로 일하고 있는 남태준입니다!” 발달장애인 남태준씨(24)는 성북센터에서 일하는 세 ‘동료지원가’ 중 한 명이다. 동료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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