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부모님 생각 나"…고독사, 주민이 직접 예방한다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 나"…고독사, 주민이 직접 예방한다

부산 사상구, 인적망·스마트기술로 위험군 1700여명 관리 주민봉사단 40여명, 현장 방문해 안부 확인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에서 한 어르신이 방 안에서 TV를 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2022.06.29. [email protected] "돌아가신 우리 부모님이 생각나서…독거 어르신들 고독사하시는 일 없게 한 분 한 분 직접 챙기고 싶어요." 부산 사상구에서 고독사 위험 가정을 직접 현장 방문하고 있는 엄노미(62)씨는 이렇게 말했다. 엄씨는 사상구 고독사 예방 체계인 '다복따복망' 사업의 주민봉사단 '단디 살피미' 중 한 명이다. 44명의 '단디 살피미'들은 구청에서 고독사 위험군 1700여명을 대상으로 발송하는 안부콜(음성 메시지)에 응답하지 않은 가정에 현장 방문을 하고 있다. 엄씨는 현장을 갈 때면 매번 마음이 조마조마하다고 이야기했다. 혹여라도 무슨 문제가 생긴 건 아닐까 싶어 발걸음을 재촉한다고 덧붙였다. 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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