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으로 인한 의료 서비스 붕괴, 누가 웃고 누가 우는가 [e와글]


파업으로 인한 의료 서비스 붕괴, 누가 웃고 누가 우는가 [e와글]

2024년 2월 20일, 우리나라의 전국 대학병원 전공의들이 병원 현장을 떠나면서 커다란 의료공백이 생겼다. 이는 윤석열 정부에서 동년 동월 1일에 발표한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에 대한 반발이었다. 정책은 2025학년도 대입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기존의 약 3천 명에서 5천 명대로 2천 명을 늘리기로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삼고 있다. 지금부터는 발표된 정책에 대한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모아서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의료 서비스 붕괴의 조짐 의료대란의 주 현장 중 하나인 서울대학교 병원 우리나라는 다른 어떤 곳보다도 뛰어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국가로 꼽힌다. 건강보험을 바탕으로, 비교적 염가에 질 높은 진단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비록 희귀병, 일부 중병, 난치병 등 건강보험의 손길이 아직 닿지 않는 곳도 많지만,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영역의 폭은 실로 넓다. 하지만 머지않아 이도 옛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인구구조의 변화가 하나의 요인이다. 의료 서비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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