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는 MBC] "진단서 못 믿어" 보험금 지급 거부에 어린이 보험 가입자 '속수무책'


[제보는 MBC] "진단서 못 믿어" 보험금 지급 거부에 어린이 보험 가입자 '속수무책'

앵커 아이가 아플 때를 대비해서 어린이 보험에 가입한 부모님들 많으실 텐데요. 그런데 어린이 보험 업계 1위인 현대해상이,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서 보험금을 주지 않는다는 제보가 잇따라 들어왔습니다. 보험사 측에서 대형 병원의 진단조차 믿지 못하다면서 자신들이 지정한 병원에서 자문을 받으라고 요구한다고 하는데요. 제보는 MBC, 송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7월, 정 모 씨는 막 한 살 된 아들이 뇌성마비라는 진단을 받고 현대해상에 진단금을 신청했습니다. 아들 명의로 어린이종합보험을 가입할 때 뇌성마비 진단금 2천만 원 특약을 함께 신청했기 때문입니다. [정 모 씨] "그전부터 왼쪽을 잘 안 쓰는 거예요. 큰 병원을 가보라 그래서 제일 유명한 병원을 알아봐서 세브란스를 가게 됐어요. MRI 촬영을 했는데 병변이 확인된 거죠." 그런데 현대해상은 "진단 결과가 내부 기준에 못 미친다"며 거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은 뇌성마비를 '운동 발달 지연이 또래 평균보다 (정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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