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이민] 스페인어 수업 무기한 중지 :( 갈리시아어는 벅차요.


[스페인 이민] 스페인어 수업 무기한 중지 :(  갈리시아어는 벅차요.

스페인에 이민 온지 1년을 채우고도 2개월이 넘어가는데, 길거리에 나가면 정식 스페인어와 비교하여 어순도 뒤죽박죽 단어도 미묘하게 다른 갈리시아어 밖에 들리지 않는 환경에서 살다보니 현지에 살고 있음에도 언어가 더디게 는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아주 간단한 예를 들자면, 레스토랑에서 맥주 2개와 물 1개만 줄래요 라고 묻는 상황에서, 스페인어 - Dame dos cervezas y un agua, por favor. (다메 도스 쎄르베싸 이 운 아구아, 포르파보르) 갈리시아어 - Dáme dúas cervexas e unha auga, por favor. (다메 두아스 쎄르베샤 에 운하 아우가, 포르파보르) 글로 보면 꽤 비슷하다고 느끼겠지만 복잡하게 들어가면 어순이 뒤바뀌는 경우도 많고 갈리시아어의 인토네이션이 널뛰기 수준이라 문장을 알고 들어도 뭔소린지 모를때가 있다 ㅋㅋ 특징은 샤슈쇼 소리가 많이들어가고 한국으로 치면 경상도 사투리같이 억양이 세다 (아니 함경도일지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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