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이민] 우당탕탕 1인 사업자 일기


[스페인 이민] 우당탕탕 1인 사업자 일기

여름이 시작되고 내가 사는 휴양지 포즈는 관광객들과 카라밴들로 북적북적하다. 내 와이파이가 급 느려진건 기분 탓일까.. 어제도 런던의 회사와 화상통화로 브리핑을 받는데 40분 동안 3번이나 튕겨서 어찌나 민망하던지... 인터넷 회사를 바꾸는 것을 고려중이다. 항상 휴가 기간만 되면 외주 일이 아주 바빠진다. 긴 휴가를 떠나기 전 미리 처리하고 싶은 일이 한가득인 회사들이 한꺼번에 달려들기 때문이다. 여러가지 공부와 일을 겸해야하는 나는 하루 스케줄 배분이 중요한데, 이렇게 외주가 한가득 들어와버리면 다른 일을 내일로 미뤄야하고,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흐릿해지는 감이라는게 있어서 곤란한 노릇이다. https://www.pexels.com/ko-kr/photo/8895405/ 비유하자면 이렇게 매일 저글링하는 느낌이다. 잘해내면 그 만큼 뿌듯할 수가 없지만, 곤봉의 수가 만족할만큼 많지 않았을 때는 오늘 던지지 않은 곤봉들이 계속 마음에 찝찝하게 남는다. 이번 주는 스페인어 공부를 전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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