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골목 곳곳 불법 증축…5m 폭이 3.2m 됐다


참사 골목 곳곳 불법 증축…5m 폭이 3.2m 됐다

출처 : SBS 뉴스 사고가 난 골목길 바로 옆에 있던 건물이 이태원 해밀톤호텔입니다. 그런데 호텔이 만든 불법 건축물 때문에 가뜩이나 좁은 길이 더 비좁아지면서 이번에 인명 피해를 더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참사가 난 해밀톤호텔 뒤편입니다. 호텔 본관과 별관 사이 테라스와 핼러윈 부스가 불쑥 튀어나와 있습니다. 인파가 몰렸던 골목은 참사 현장으로 갈수록 좁아지는데요, 양쪽 건축물 탓에 그 폭이 더 급격하게 줄어들었습니다. 이 호텔은 2018년과 지난해 잇따라 무단 증축으로 적발됐습니다. 호텔 옆면 가벽 역시 도로가 4m 폭을 유지해야 한다는 규정을 위반해 설치됐다는 의혹이 이번 참사로 제기됐습니다. 무단 증축과 가벽 때문에 3m가량으로 비좁아진 골목길이 참사를 키운 한 원인이라는 것입니다. 지자체가 단속 등 행정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자, 용산구청은 해명에 나섰습니다. 이 호텔은 1970년에 지어져 당시에는 도로 폭이 3m만 남으면 불법이 아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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