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아들을 군대에 보내다> 진동식 에세이.


[책 리뷰]<아들을 군대에 보내다> 진동식 에세이.

나라 안팎으로 사고와 사건이 이어지면서 뒤숭숭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태원 핼러윈 축제 때 벌어진 참사로 마음이 무겁고 침통한데 며칠 전부터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이어져 불안이 눈덩이처럼 커져 내리막길을 달리고 있는 기분이다. 이처럼 마음이 무거운 이유는 희생자들이 대부분 내 자식 나이 또래인 젊은이이기 때문일 것이다. 북한의 도발로 군이 강경한 규탄 입장을 보이고 긴장이 고조되면서 군에 자식을 보낸 부모의 애간장은 타들어가기만 한다. <아들을 군대에 보내다>라는 에세이에는 군에 자식을 보낸 부모라면 깊이 공감하면서 읽을 만한 애끓는 부모의 심정이 구절구절마다 녹아있다. 자식이 신체검사를 하고 입영통지서를 받는 것부터 시작해서 거의 매일 매시간을 자식의 안전을 기원하는 아버지의 기도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삼 남매 중 막내인 외아들은 어릴 때부터 몸이 약해 혹여 신검에서 현역은 제외될 것이라 기대했다고 한다. 하지만 현역으로 확정된 후 국가의 부름을 받아 훈련병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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