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이민진 작가님 작가와의 만남에 다녀와서


<파친코> 이민진 작가님 작가와의 만남에 다녀와서

올해 최고의 책으로 <파친코>와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뽑고 싶다. 감동적이거나 인상적인 작품은 정말 많지만 이 두 작품만큼 어머니와 아버지의 서사가 강렬한 책은 없었다. 이민진 작가님이 부천 디아스포라상 수상자로 선정되었고 수상 후 작가와의 만남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서둘러 신청해 두었다. 파친코의 뜨거운 열기는 좌석을 가득 채운 독자와 각종 언론사 기자들이 바글대는 현장에서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사회는 신영일 아나운서님이 보셨는데 실물이 훨씬 좋으셨고 목소리는 더더욱 좋으셔서 놀랐다. 아무나 아나운서 하는 게 아니구나 다시 한번 느꼈다. 올해 54세라는 이민진 작가님은 탐스럽고 윤기 흐르는 검은 생머리를 휘날리며 작가 포스를 폴폴 날리면서 꼿꼿한 자세를 유지하고 계셨다. 수상 감상을 아주 길게 말씀하셨는데 영어라서 다 모르겠지만 이런 독자들을 위하여 동시통역기를 주셔서 통역으로 들을 수 있었다. 동시통역을 해 주는 작가 강연회는 처음이라서 스케일이 남다른 작가님의 인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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