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땡땡거리 포장마차에서 혼술을 시작하다


용산 땡땡거리 포장마차에서 혼술을 시작하다

아쉽게도 용산 포장마차와 관련된 사진이 하나도 없다. 예전 일본 출장 때 방문했던 도쿄 신주쿠에 있는 꼬치구이 골목과 가게 내부 사진으로 대신해 본다. 혼술에 어울리는 느낌이어서. 전혀 다른 삶의 시작 직장 생활을 할 때 한강대교 북단에 있는 한강 대우트럼프월드 오피스텔에서 4년 정도 살았던 적이 있다. 다들 그렇겠지만 나도 한강뷰가 좋아서 마포대교 근처(한강뷰는 여기가 더 훌륭했지만 낡았다)에서 살다가 이곳으로 이사를 했다. 지금도 한강 불꽃축제 기사를 접할 때마다 방안 창문으로 편하게 즐기던 시절이 떠오르곤 한다.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용산은 터가 세다."라는 포차 사장님의 말씀처럼 나에게도 많은 변화가 생긴 장소이다. 이사를 하고 1년이 지날 무렵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심경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마침 좋은 제안(이직과 사업)이 동시에 들어오기도 하고, 갑자기 회사 그룹 차원에서 명퇴 제도가 생겼다. 명퇴금을 받고 일단 쉬면서 이직을 하거나 사업을 시작하면 되겠다 싶어 조금 고...


#나의아저씨 #나의해방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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