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하우스 강아지 이야기 I


세컨하우스 강아지 이야기 I

오늘 선배와 카톡을 주고받는데 갑자기 선배가 다롱이(세컨하우스에서 키우는 개의 이름)의 안부를 물었다. 이 선배는 대학시절부터 쭉 친하게 지낸 각별한 사이(참고로 현재는 아주 성실한 고양이 집사)이고, 내가 혼자 세컨하우스에 지내는 상황이었을 때 두어 번 내려와서 함께 광란(?)의 밤을 보낸 적이 있다. 잠시 가족을 떠나 둘이서 맘껏 술 마시면서 세컨하우스에서 밤새 무선 노래방 마이크로 노래 부르는 것이 전부였지만... 어쨌든 오늘은 "믹스 오브 믹스"(개인적으로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라고 생각함)인 다롱이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엄마는 외모로 볼 때 요크셔 테리어와 파슨 러셀 테리어 그 어디 중간쯤 되고, 아빠는 진돗개(순종인지는 모름)로 추정된다. 엄마의 출신성분(?)도 인터넷 검색해서 비슷한 모습을 보고 추정한 것뿐이다. 사실 난 지금까지 반려동물에 별 관심(곤충을 더 좋아한다)도 없었고, 초등학교 이후로 처음으로 개를 가까이 두게 되었다. 2019년 설날 무렵 세컨하우스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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