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들이 눈에 정말 띄었습니다.


낙서들이 눈에 정말 띄었습니다.

문명의 하늘에서 별을 보고있노라면 이렇게 설렌답니다. 시골에는 스타가 넘쳐나서 후두둑 떨어져버릴 것 같이 많았는데 도심에는 선명하게 보이지도 않는다니… 같은 우리나라 하늘인데 짱 신기했습니다. 각각 다른 창공이지만 분명히 동일한 스카이랍니다. 그 사실을 까먹고 있다면 안된다고 생각해봐요. 스타, 그리고 스스로의 하트.. 그리하여 지금 이 순간도 별을 고개 들어 볼거랍니다. 그리고 내 스토리도 스타트~ 낙서들이 눈에 정말 띄었습니다. 담벼락의 영희와 철수 길을 거닐고 있는데 눈에 띄는 담벽의 낙서. 웃음이 났답니다. 저에게도 저런 시절이 있었답니다. 지금 영희와 철수는 어찌 지내나? 궁금하기도 하죠. 그 영희와 철수가 어떤 방법으로 지내느냐 보단 아마 그때 내가 마음갔던 그 아이는 어찌 지내는가가 더욱 궁금했습니다. 저도 담벼락은 아니지만 전봇대 위에 낙서를 써놓고선 한참이나 서성거렸던 추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낙서를 바라볼때마다 어떤 사람이 볼껀가 부끄럽기도 했지만 쾅쾅 찍어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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