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x도시] 서울 로그아웃을 꿈꾸는 부산의 청년들 (지방의 일자리 부족 해결책)

KBS부산 개국 87주년 특별기획, '청춘x도시' 라는 방송을 봤다. 부산사람이 아니더라도 서울로 상경한 지방 사람이 봐도 무척 공감 가는 좋은 다큐멘터리 였다. 청년들에게 어디에서 일하고 싶은지 물어보니, 부산에서 일하고 싶다라는 응답이 무려 77.5% 나 되었다. 매년 만명 이상의 청년들이 부산을 떠난다. 일자리 부족에 대한 대책으로는 부산,울산,경남 (부울경)의 연결성을 강화하는것이 필요하다는 교수님 말씀에 정말 공감 되었다. 지하철로 서울,경기,인천을 오다니듯이 부울경도 그렇게 된다면? (현재 동해선이 개통되어, 부산과 울산은 이동 가능하다.) 서울로 상경하여 고시텔에서 잠을 자보고, 바퀴벌레가 끊임없이 나오는 옥탑방에서도 살아봤던 나로선 부산을 그 누구보다 사랑하면서도 부산을 떠나갈 수 밖에 없는 현실에 내몰린 청년들이 참 너무 안쓰럽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 오랜 서울살이에 몸과 마음이 지쳐서 부산으로 다시 돌아온 나 역시도 안쓰럽지만....말이다. 지방사람이라면 누구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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