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일 "아무 생각 없음"


2월 2일 "아무 생각 없음"

오늘처럼 힘든 날은 아무 생각도 하기가 싫다. 일상이 너무 지칠 때가 있지 않은가? 직장이든 사람과의 관계든.. 대부분 인간관계이지만, 그럴때는 정말 아무것도 하기가 싫을 때가 있다. 복잡한 생각도 감정도 다 귀찮은 느낌이었다. 점심시간에 잠시 쉬는 시간을 이용해서 그네를 타보기도 했다. 아무도 없는 공원에서 조용히 그네를 타는 데 반복적인 느낌에 집중을 하니 마음이 고요해졌다. 의미도 없는 그네의 움직임을 따라하는 것이다. 가끔 이런 날에 아무 생각없이 웃긴 영화를 보는 것도 좋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볼 수 있는게 제일 좋을 것 같다. 무거운 주제 말고, 예술영화도 말고 그냥 아무런 주제도 없는 영화나 드라마가 좋겠다. 그것도 귀찮으면 이어폰을 귀에 꼽고 누워서 음악을 들으면서 천장을 바라 보는 것도 좋다, 이왕이면 천장에 양들이 잔뜩 있었으면 좋겠다. 지금 사는 집은 내 천장에 아무런 무늬가 없는 흰색인데 나중에 독립하면 양무늬 벽지로 바꿔버리겠다. 그럼 하나 둘, 셋 세다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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