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우리집 감기에 올킬 당하다."


3월 2일 "우리집 감기에 올킬 당하다."

엄마와 난 월요일부터 이미 감기에 걸려있었다, 전에도 말하지만 각자의 원인이 있어서 걸린 감기였고, 각자의 사정으로 보통 감기보다 두배로 고생중이다. 당연히 동생이 아픈것은 알았지만, 설마 제부마저 감기에 당할 줄이야.. 조카는 이미 병원에 갔고, 우리중에 제일 먼저 걸린 사람이 바로 조카이다. 이제 돌도 안된 애기가 거진 두달 동안 감기로 병원에 들락 거렸다, 엄마인 내동생도 힘들겠지만 애기는 오죽 힘들겠는가? 게다가 이제 아이가 두명이니.. 아주... 번갈아가면서 감기에 걸린다.. 1+1 = 2 가 아니다. 4이다. 조카지만 가끔 애들은 서로 약속이라도 한것처럼 번갈아가면서 난리를 피운다. 여기서 더 나가다간 일기 40장을 써도 모자란다, 지금 약을 먹어서 그런지 정신이 하나도 없다. 나는 밤마다 기침을 심하게 해서.. 이러다가 목이 나가는게 아닌까 심히 걱정된다. 그리고 엄마는 살 수 있을까? 뭔 단순 몸살감기가 이리도 오래가는지 모르겠다. 먹지도 않고, 어째 아빠만 살아남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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