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 "거절은 거절한다! 거절 공포증"


3월 11일 "거절은 거절한다! 거절 공포증"

오늘 친구가 의뢰한 작업 도안을 마무리하는데 그때 문뜩 생각이 들었다. 어제 그러니까 금요일에 친구에게 9개의 작업한 도안을 보냈는데 보내고 나니 너무 걱정이 되었다. 혹시 마음에 안들면 어떻하지 퇴짜를 맞으면 어떻하지.. 아니면 다시 수정하고, 무언가를 추가로 요구하면 어떻하지 하고 말이다. 많은 이유로 걱정을 했지만, 사실 가장 두려운 것은 바로 거절이다. 거절을 한다는 것은 혹 내가 부족해서 생기는 일이 아닐까라는 두려움이다. 게다가 무언가 실패라는 이미지를 나에게 떠올리게 해.. 어떤 일을 할때마다 실패하면 안된다는 강박증이 나도 모르게 생겨난다. 그리고 왠지 내 존제라던지 내 능력이 거부당하는 것같아서 두렵다, 내가 열심히 노력한 것들이 부정당하는 것은 혹시 내가 덜 노력하며 사는 것이 아닐까라는 의심을 만들기도 하고 혹은 ... 내가 재능이 없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하기도 한다, 그래서 많은 것들이 동시에 떠올리면서 거절하면 어떻하지 하며 괜한 걱정을 한다. 물론 친구가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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