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가상 집꾸미기의 장점과 아픔"


3월 21일 "가상 집꾸미기의 장점과 아픔"

나는 미니어쳐를 매우 사랑하는 미니어쳐 덕후로.., 비록 입성한지 얼마 안되지만 시간날때마다 틈틈히 만들고 있다. 작지만 만들면 만들 수록 나의 집이 완성되어가고 있다는 행복감에 매일 쩔어 살고 있는 지금 문뜩 나는 왜 집 만들기가 좋은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차피 이집을 예쁘게 만들어도 나는 이집에서 살 수가 없다. 내 엉덩이는 커녕 내 발톱도 만들어가는 크기니 당연한거지만 그럼에도 나는 이 의미없는 집 꾸미기가 좋다. 더불어 요즘 내가 푹 빠져 있는 모바일 게임도 마찬가지이다. 이 게임도 게임을 해서 획득한 별로 정원을 꾸미는 것이다. 나는 원래 게임을 좋아하지 않아서 거의 일주일만에 그만 두는데 지금 이 게임은 레벨이 1300이다. 정말 내 성격을 본다면 놀란 놀 자이다. 가상으로 만드는 집과 정원은 나의 이룰 수 없는 꿈의 대리 만족이다. 내가 사는 이 동네 서울은 집값이 비싸도 너무 비싸다 죽을 때까지 돈을 모아도 내 돈으로는 집을 살 수가 없을 정도로 비싸다 아무리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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