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컴활 필기를 치르러 시청역으로 떠나자!"


6월 14일 "컴활 필기를 치르러 시청역으로 떠나자!"

대망의 시험이지만, 이날 사실 처음부터 기분이 좋지 않았다. 내가 듣지 말아야할것을 우연히 듣게 된것이다. 무슨말을 들었는지 정확하게 말은 할 수 없지만, 굉장히 기분이 안좋았다. 시험치르기 전에 이런 타격을 받을꺼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예상치 못한 일 덕분에 엄마에게 한 소리를 하고 말았다. 하지말것 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무언가 화가났다. 엄마가 일부러 그런건 아니라는 것은 잘알지만, 그것으로 인해 내가 많이 힘들거 알면서 한 엄마가 밉기도 했다. 다행히 시험치르기전에 엄마가 먼저 전화해줘서 시험 잘보라고 해줬다. 이깟 시험이 뭐길래, 이깟 면접이 뭐길래 나도 그리 짜증이 났는지 모르겠다. 점점 사는게 힘들어진다.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해도 세상은 참 그렇게 사는게 쉽지가 않다. 쉽지가 않으니까 노력하면서 사는 거지만, 때로는 그런 끊임없는 노력이 힘들다. 마치 거대하고 깊은 바다에 들어간 기분이다. 절대 떠오르지 않는 대서양 같은.. 마음을 추수리고 시험장에 들어섰는데,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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