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시험이지만, 이날 사실 처음부터 기분이 좋지 않았다. 내가 듣지 말아야할것을 우연히 듣게 된것이다. 무슨말을 들었는지 정확하게 말은 할 수 없지만, 굉장히 기분이 안좋았다. 시험치르기 전에 이런 타격을 받을꺼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예상치 못한 일 덕분에 엄마에게 한 소리를 하고 말았다. 하지말것 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무언가 화가났다. 엄마가 일부러 그런건 아니라는 것은 잘알지만, 그것으로 인해 내가 많이 힘들거 알면서 한 엄마가 밉기도 했다. 다행히 시험치르기전에 엄마가 먼저 전화해줘서 시험 잘보라고 해줬다. 이깟 시험이 뭐길래, 이깟 면접이 뭐길래 나도 그리 짜증이 났는지 모르겠다. 점점 사는게 힘들어진다.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해도 세상은 참 그렇게 사는게 쉽지가 않다. 쉽지가 않으니까 노력하면서 사는 거지만, 때로는 그런 끊임없는 노력이 힘들다. 마치 거대하고 깊은 바다에 들어간 기분이다. 절대 떠오르지 않는 대서양 같은.. 마음을 추수리고 시험장에 들어섰는데,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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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6월 14일 "컴활 필기를 치르러 시청역으로 떠나자!"